좌절한 이대남 이대녀

20대남이 블루오션이었듯, 미소지니는 싫지만 여성단체도 극혐하는 여성그룹도 블루오션이지요.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야당을 지지한 33%가 아닌가 하구요. 대학가의 총여가 없어지고, 여가부 폐지여론이 여성 내에서도 높은 것,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보다 높은 20대여성 지지율은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한남한녀 전쟁은 각자 이상화 된 결혼(티비나 인스타에서 보는 "판교 신혼부부"등)이 현세에 달성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모순과 열등감을 투사하며 벌어집니다.

한남의 스시녀, 한녀의 갓양남 타령은 결국 이들이 섹스못잃어 결혼못잃어를 나타내는 말인데 여기에 무슨 숭고한 이념이 있을리가...

저 글의 문제점은 이미 좌절된 판교 신혼부부의 꿈은 20대남들에게 있어 결혼에 대한 포기와 자조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안티 페미니즘 단체가 빻은 소리를 하면 개같이 까이는 거죠. 삐에로 하면 인정 받지만 무슨 여자는 어쩌고 저쩌고 해야 한다고 하면 구닥다리... 아직도 삐에로 못하고 환상속에서 사는 자들(보통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많음 ㅋ)이 미소지니 소리 하는 거고, 이대남들은 이미 혼인을 포기했으니 그 어떠한 권리의무도 더 가져가려 하지 않는 것이죠.

여기서 포인트는 의무 뿐만 아니라 권리도 가질 생각을 안한다는거...

뭐 탄생 자체가 권리다! 하시는 분들에겐 안먹히겠지만요.

(개인의견이고, 틀릴 수 있고, 분란 의도 없고-반박시 당신이 옳고, 혹 주인장님이 불편하시다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