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Sebastian Rosato 의 책 “Intentions in Great Power Politics” 에 나오는 현실주의적 관점을 소개한다.

내가 중국 민주화에 반대하는 것이 낫다는 글을 몇번 썼었는데 그것과 접점이 있다. 비록 Rosato 는 "중국 민주화 반대"까지 얘기하진 않지만.

"의도 낙관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중국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중국이 전쟁을 피하는 데에 큰 관심이 있을 가능성은 적다. 의도 낙관주의자들의 주장은 중국 국민들이 피를 흘리고 군사적 모험을 중시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므로 선출된 관료들은 전쟁을 피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해 있다. 그 가정은 틀렸다. 중국의 국민은, 대부분의 다른 현대 국가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nationalism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로 번역) 에 물들어 있다."

"contrary to the claims of intentions optimists, even if China does generate its goals through a democratic process, it is unlikely to have a powerful interest in avoiding war. Those claims rest on the assumption that China's citizens will not want to expend blood and treasure on military adventures and that elected officials will therefore refrain from fighting. That assumption is wrong. China's citizens, like the citizens of most modern states, are imbued with nationalism."

박지호 페북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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