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퍼이스북 Leonpark
<논리적으로 생각해봅시다. 10yr yield, 세계경제전망>
내가 계속 이야기하지만, 지금부터의 마켓 키포인트는 10yr yield임. 여기서부턴 뇌피셜쓰면서 시나리오쓰면서 bias에 찌들어서 베팅하면 신세 조지는 타이밍이라는건 내가 수도없이 이야기했으니 더 말 안하겠음
.
자, 10yr yield와 equity와의 관계는 매우 복잡함. 어떨때는 동행하지만 어떨때는 역행함. 고로, 10yr yield가 어떠할거니까 주식은 오를거다 혹은 내릴거다 라고 생각하는건 매우 위험한 생각임
.
하지만, 그 10yr yield가 내리는 정황을 보고 왜 내리는지에 대한 이유만 파악할수있다면 - 10yr yield와 equity와의 관계를 높은 확률로 맞출수있음
.
그리고 내가 정말로 맞아서, 지금부터 10yr yield가 올해 12월 혹은 내년 1-2월정도까지 추락하게된다면, 그 이유는 Fed QE규모와 Treausry의 bond issuance금액 차이때문일거임(incremental 과 absolute value둘다 비교해보면 내가 하는말이 뭔지 알거임. wink wink)
.
그리고 내 시나리오가 맞다면, 내년 1분기(혹은 2분기)까지는 생각보다 훨씬 저조한 글로벌 경제성장 성적표를 받아보게될거임. (아마 맞을거임)
.
다시말해 - 이 모든 현상은, 유동성 주입에 의한 인위적인 경제성장 및 회복이 과도해서 나온일 일거고 그게 증명되는 타이밍이 바로 지금부터 내년 1분기까지라는 이야기임(바꿔말하면 아직 이 문장,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경제성적표에 찍힌 좋은 숫자는 유동성 주입에 의한 척수반사적인 경제성장/회복이지, 찐회복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증명되려면 대략 3-6개월을 기다려봐야한다는거임)
.
그리고 계속 반복해서 '내가 아마 맞을거임'이라고 얘기하는건 내 시각에선 위 문장이 맞다는 사실을 10yr yield가 증명해주고있다고 보기때문임. 왜냐? 실물경기가 활성화되면, 경제 전체에 풀린 돈이 실물경기를 돌리는데 쓰여질수밖에없기때문에 마켓에 있는 돈이 실물경기로 흘러가게되고(회사 돌리려면 돈 필요하니까), 그렇기때문에 bond랑 equity에 bid하는 돈은 그만큼 줄어들고 결국 yield는 상승할수밖에 없기때문임
.
만약에 지금 경제/경기가 완전히 회복했다면, 이미 10yr yield는 1.5-1.6에서 찔금거리는게 아니라 완전히 로켓쏘면서 폭등했어야 함. 아주 예전 저녁에 말이지. 근데, 지금 움직임 보면 그게 아니라는거임. 10yr yield는 훼이크가 섞여있을수있으니까 아주 솔직한 ZN을 보면, bond market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있는데, 저점을 깰 생각이 없다는걸 계속해서 재확인시켜주고있다는거임(차트보셈)
.
흔히 하는 말로 bond 쪽에서 구르는 사람들이 equity쪽에서 구르는 사람보다 훨씬 'informed'되어있다고들하는데, 그렇기에 뭔가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나/아님 뭔가 우리가 모르는 데이터를 미리알고 있다는 말밖에 안됨(그게 아니면 지금의 ZN 가격흐름은 전부 훼이크이고, 나같은 사람을 엿먹이기위해 희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있다는건데 글쎄... 그건 msg가 너무 과도하게 첨가된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임)
.
그렇다면 결론은 "미국(혹은 세계)경제는 최악에서 반등은 했지만, 회복이라고 부를만큼의 단계까지는 아직 가지못했고 지금까지 우리가 받아들어본 좋은 경제성적표는 유동성이 만들어낸 '착시' 현상이다" 이라고 내릴수있다는거임
.
어디까지나 논리적으로 보면 그렇잖음? 그렇다면 주목해야할건, 그 유동성이 월별 스케쥴에 따라 얼마나 줄어들고, 얼마나 늘어나고, 공백기간이 존재하는가? 라는거고 그래서 내가 위에서 10yr yield는 아마 "Fed QE규모와 Treausry의 bond issuance금액 차이"를 주목하면 움직임을 아주 높은 확률로 알아차릴수있을거라는 거임 (작년/올해 그리고 올해/내년, 월별마다 금액의 증감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찬찬히 살펴보셈. 그렇다면 감이 올거임)
.
왜냐?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의 경제가 유동성에 의한 착시라면 그 유동성의 증감에 따라 경제는 위아래로 요동을 칠수있다는 이야기니까. 그리고 그 증감이 드라마틱하게 나오는 타이밍이 바로 지금부터 내년 1-2월 혹은 1분기까지일거라는거임
.
그리고 그에 따라 경제가 진짜로 가라앉는'듯한' 낌새를 보이게되면 treasury(즉 미국정부)에선 다시한번 대대적인 bond issuance 증가계획을 발표할거라는게 내 생각임
.
사람들은 돈이 너무 많이 풀렸기때문에 돈을 빨리 테이퍼링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이기도함. 이미 리버스 리포로 그 작업은 수면아래에서 진행중임. 근데, 생각을 해보셈. 지금까지 어마무시한 돈을 쏟아부어서 경제를 살리려고 난리를 쳐서 여기까지왔는데, '물가' 때문에 경제 '그 자체'를 포기할거같음? 포기하는 순간 지금까지 베팅했던 모든 돈이 다 무쓸모가 되는건데? 그렇다면 아예 시작조차 안하는게 맞지, 안그렇음? 걍 숫자말고, 인간적인 감성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라는거임. 왜냐하면, 어차피 위에서 결정하는건 정치세력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세력(바이든)이고 그 사람들의 본질은 Phd 경제학자나 수학자가 아닌 걍 '사람'이기때문임
.
자 그렇다면, 결론은 뻔하다는거임. 요약해보자면,
- 1. 현재 상황(10yr yield와 ZN)을 놓고 볼때 지금의 경제상황은 유동성에 의 한 착시효과임
2.유동성의 스케쥴(Fed와 Treausry 스케쥴 차이)로 인해 경제가 위아래로 흔들릴수있음
3. 유동성이 순간적으로 공백이 생기는 시기가 지금부터 내년 1분기사이에 나올건데((Fed와 Treausry 스케쥴 차이가 극심해질때) 그때 정말로 경기가 하강한다면, 1번과 2번의 진단이 맞다고 '증명'되는거임
4. 그리고 그 증명되는순간, 미국정부가 할일은 뻔함(QE)
5. 그리고 그때서부터 다시한번 경제가 인위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yield는 수직상승(아마 내년 3분기, 빠르면 2분기), 그리고 그때의 경기반등은 찐 반등일 가능성이 높음
.
time will tell
'자료실 > 외환, 채권, 시장상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조정으로 시장이 끝날까? (0) | 2021.10.05 |
---|---|
옐로우의 세계 님의 블로그 자료 (0) | 2021.10.05 |
중국은 일본을 알고 있다 (0) | 2021.10.04 |
자산버블이 터지면 어떻게 대응해야해나 (0) | 2021.09.26 |
증여 현금 증여 방법 유튜브 (0) | 2021.09.15 |